• [포토뉴스] 산이 없는 영등포, 차별화된 정원도시로!
  • 입력날짜 2024-05-25 0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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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에게 드리는 선물 ‘영등포 정원축제’ 개막
산 대신 정원 도시, 산이 없는 영등포구가 차별화된 정원 도시로 거듭난다.

문래동 꽃밭 정원 개장식(5월 8일)을 통해 ‘정원 도시 영등포’를 선언한 영등포구가 차별화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5월 24일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 정원축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정원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한 ‘영등포 정원축제’는 영등포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축제이자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 이후의 첫 축제다.

개막 첫날, 정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이 직접 가드닝한 공간인 주민정원과 소나무 그늘을 무대로 활용하여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 공연장에 구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표 정원에는 목수국, 알리움, 둥근측백 등이 식재되어 우수한 경관성을 자랑하며, 매년 개최되는 ‘영등포 구민사랑 콘서트’와 연계 진행하여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정원축제가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이자, 봄을 맞아 주민에게 쉼과 낭만을 드린 일종의 선물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부터 영등포공원 정원축제까지 ‘정원도시 영등포’의 미래가 희망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라며 “구민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쉼과 힐링이 있는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공원은 영등포구에서 관리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공원으로 61,544㎡(약 18,600평)의 드넓은 공간에 8개의 테마존을 구성하고 대표정원에는 전문가의 디자인을 토대로 목수국, 알리움, 둥근 측백, 핫립세이지 등이 식재되어 구민의 쉼터, 힐링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배옥숙/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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