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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 재조명 해야!
  • 입력날짜 2024-09-04 1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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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과 지속 가능성 두 가지 목표 달성해야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강력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공사의 공공성과 효율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영실 시의원 9월 2일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과 책임이 충분히 부각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촉구하고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의 출자로 설립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외부 기관처럼 취급되고 있다”라는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후 “서울시는 공사가 시민을 위한 에너지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실 의원은 “공사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서울시는 열병합발전소 등 주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타 자치단체 출자기관이나 민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실 의원은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이 공공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서울시가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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