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잔디 관리 방안과 경기장 운영 거버넌스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3월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 경기장 잔디 상태를 육안으로 살펴보는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가 세부적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잔디상태로 개막경기가 진행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향후 잔디관리 장비확충, 잔디 그라운드 교체 및 복구, 잔디 전문가 의견수렴 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경기장 사용승인에 대한 내부지침 및 기준 마련, 자문위원 운영기간 세분화, 축구협회 등 관련기관과 협의 강화 등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철저한 잔디관리 주문했다. 또한 경기장 운영수입과 비용을 고려한 경기장 시설투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으로 국제적인 잔디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반복적으로 잔디문제가 발행하고 있어 향후 선수들이 부상 걱정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국 잔디관리 사례를 참고해 경기장 잔디 운영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발굴 및 마련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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