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경찰과 손잡고 ‘노숙인 거리상담반’ 강화
  • 입력날짜 2026-08-05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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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료 연계부터 범죄 예방까지 현장 대응 확대…위기 노숙인 보호와 안전한 거리 조성
영등포구청-영등포역 파출소 합동 순찰(@영등포구)
영등포구청-영등포역 파출소 합동 순찰(@영등포구)
영등포구가 거리 노숙인 보호와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과 협력한 ‘노숙인 거리상담반’ 운영을 확대한다.

구는 영등포역과 영등포공원, 쪽방촌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3개조 12명의 거리상담반을 운영하며 24시간 3교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과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무더위쉼터 및 보호시설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2대와 함께 다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월 2회 집중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영등포역 파출소와는 영등포역 일대와 쪽방촌을 중심으로 주 1회 정기 합동 순찰을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합동 순찰에서는 거리 노숙인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는 물론 공공질서 위반행위 관리와 범죄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정신질환이나 폭력 성향을 보이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희망지원센터와 옹달샘드롭인센터 등 5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마스의 집과 영광교회 등 4개 기관과 연계해 무료 급식도 지원하고 있다. 의료 지원과 보호시설 입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경찰과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위기 노숙인 보호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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