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영 신청자 입영일 확정까지... 불편 해소!
  • 입력날짜 2020-07-23 1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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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 원 접수 시작
병역의무자 중심의 입영제도 개선으로 7월 29일부터 입영 신청자부터는 입영일 확정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입영 신청자가 ‘입영 희망 월’만 선택하고, 12월이 되어서야 입영 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오는 29일 16시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 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 해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

입영 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병무청 앱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현역 병입영 본인 선택 원(다음 년도)」 메뉴에서 다음 해 입영 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지방병무청마다 접수 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지방병무청별 접수 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 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 신청은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이번이 1회차 접수로 2회차는 9월 23일,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 9일에 접수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이번에 개선된 현역병 입영신청 제도로, 조기에 입영 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더 계획적으로 입영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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