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 입력날짜 2022-07-12 10:01:26
    • 기사보내기 
어느 날에 서로 감사했노라고..
오주호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센터장이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잘해보자”라며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센터장 오주호입니다.
영등포시대 전·마·전 바통을 이준민 님께 이어받고 나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떠올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 장의 사진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직원’이란 사진에서 멈추어 섰습니다.

대부분 조직이 인간의 생로병사처럼 성장 발달 단계를 가진다고 봤을 때 여의도에 있는 영등포 50플러스센터는 2016년도에 태어난 7살짜리 아입니다.

7살이 되기까지 직원과 직원 사이, 직원과 고객 사이, 직원과 지역사회 사이에서 우리는 마치 어린아이가 걷기 전에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했습니다.

과거에 함께 했으나 지금은 이직하여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옛 직원들, 그리고 현재 함께 하며 살아가는 직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의 마음을 잘 전했는가 자문하고 돌이켜 살펴봅니다.

지금은 어느 곳에선가 일하고 있을 옛 직원들에게 7살의 이곳은 활기차고 당당한 10대의 모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당당함은 과거에 함께했던 당신들이 노력해준 결과일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머무는 그곳에서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현재 함께하는 직원들에게는 지금까지 잘해왔다. 앞으로 더욱더 잘해서 미래의 어느 날에 서로 감사했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이곳을 만들어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앞으로 펼쳐질 시행착오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아보자고...

7살 이곳이, 청소년이 되는 미래의 어느 날에 다시 한번 전·마·전 바통을 이어받고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다시 전하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영등포 50플러스센터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센터장 오주호 드림

오주호영등포 50플러스센터 센터장 )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