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아트홀, 어린이날 특별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공연
  • 입력날짜 2023-04-26 1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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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대사 없이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 무대
영등포아트홀에서 섬세한 그림자와 영상 등 다양한 무대 연출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루루섬의 비밀’ 인형극이 펼쳐진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5월 4일(목), 5일(금) 양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한 소녀가 루루섬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신비한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성장 일기를 담았다. 또 자연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루루섬의 비밀’은 한국 최고의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68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가 5년간 공동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세밀한 작품 구성으로 대사 없이도 관객들이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무대 언어가 돋보인다.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편성된 ‘루루섬의 비밀’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공간 전체를 어린이 놀이터로 꾸민다. 로비에서는 공연에 나오는 인형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지고, 2층 전시실에서는 그림자 인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구성됐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등포아트홀 가족극장 브랜드를 강조하는 한편, 5월 공연 종료 후 11월 수능 끝난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앤ANNE’이 예정됐다.

‘루루섬의 비밀’은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는 50% ▲재단 후원은 50% ▲공연 후원은 40% ▲영등포구민 및 재직자는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김미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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