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자원관리 도우미 모집 182명 모집
  • 입력날짜 2021-05-04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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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1회용품의 분리, 배출, 선별 작업을 통한 재활용품 품질개선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회용품의 분리배출, 선별 작업을 위한 자원관리 도우미를 총 182명을 모집한다고 4월 4일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 1회용품의 분리 배출 선별 작업을 위해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관리 도우미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효과적인 활동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업비 약 21억(국비 90%, 구비 10%)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성 가장, 취업 보호 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우대 가산점을 부여하는 이번 자원관리 도우미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 70세 미만의 구민은 5월 12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으로, 시급 8,720원과 중식·교통비를 별도 지원하여 한 달간 약 160만 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올 11월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 182명을 선정하고, 오는 5월 28일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자원관리 도우미는 영등포구 공동주택 192개소와 단독주택 지역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 114개소에 고르게 배치되어, ▲지역주민들이 배출하는 재활용 불가품목을 사전 선별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계도와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자원관리 도우미의 활동으로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물질 사전 제거를 통한 분리, 배출 품질개선으로 지역 환경 문제해결은 물론, 공공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의 생활 및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소과 자원 재활용팀 (02-2670-3486)에 문의하면 된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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