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만끽,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 길 173선’ 소개
  • 입력날짜 2024-03-21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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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는 4월 4일~5일경, 벚꽃은 4월 10일경 만개 예상
▲경춘선 숲길/이미지=서울시 제공
▲경춘선 숲길/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 내 벚꽃은 4월 3일경 개화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봄 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 길 173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3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

봄꽃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정원은 57개소가 있으며, 도심 곳곳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정원 50개소와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 7개소가 봄꽃이 화려한 거리에서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173개 노선은 기존에 선정된 노선(171개소)에 2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꽃 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계절별 우수정원식물로 구성된 서울 매력 식물 400선 도감을 제작 활용하여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173개소의 봄꽃 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걷기 좋은 봄꽃 길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꽃 길 ▲산책길에 만나는 봄꽃 길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소개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 길 17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 및 ▲스마트서울맵
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봄꽃 길 홈페이지에서는 ‘우리 동네 봄꽃 길 찾아가기’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시 생활지도 안에 ‘봄꽃 길’ 테마지도를 선택하면 서울 곳곳에 선정된 노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달 간은 도시 생활지도 Top10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봄꽃 길에서 매력적인 정원도 감상하시면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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