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신임 정책위의장 “유능한 여당의 모습 보여드릴 것”
  • 입력날짜 2021-05-07 18: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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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당대회, 각 주자가 합의해야 가능한 일”
박완주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
박완주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일하겠다” 5월 7일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박완주 의원의 일성이다.

민주당은 5월 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20대 국회에서 제1기 원내 수석대표로 활약한 박완주 의원(3선)을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했다.

박완주 신임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당·정·청의 주요 정책과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여야 간 협상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박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상황실장,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본부장을 맡아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안 제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완주 신임 당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둔 중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민생과 개혁 둘 다 챙기는 유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7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뒤 이날 오후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조기 개최한 관련한 질문에 “각 주자들이 합의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에둘러 반대의사를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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