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마음먹으면 서민에 대한 난방비 지원 가능”
  • 입력날짜 2023-02-01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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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한민국의 원칙 이상민 장관 문책으로 다시 세우겠다”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2월 1일 국회에서 열리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마음먹으면 서민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2월 1일 국회에서 열리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마음먹으면 서민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은 2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파주시 전 가구에 20만원씩 난방비 지원을 결정한 김경일 파주시장을 참석시켜 이를 결정하게 된 경과와 의미에 대해 들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이재명 대표는 “파주시 사례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에서 추가의 조치들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기초 지방정부조차도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할 수 있을 만큼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서민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 재정 여력이 기초정부보다는 훨씬 더 클 광역 그리고 특히 중앙정부에서는 국민 고통을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즉시 충분히 난방비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하고 “정부의 난방비 지원”을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서의 추모제 개최, 독립적 재난조사기구 설치 입법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차근차근 추진 중이다”라며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의 후속 조치 이행에 지체 없이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4일 후면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이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라며 “민주당은 입법부를 대표해서 다수 국민의 준엄한 명령대로 유가족과 생존자의 절실한 바람대로 이상민 장관의 문책에 부득이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헌법과 국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탄핵소추를 포함한 이상민 장관의 문책 방안을 놓고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라며 “민주당은 ‘국가 최우선의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는 무너진 대한민국의 원칙을 이상민 장관 문책으로 다시 세우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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