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
  • 입력날짜 2022-12-20 11:20:25 | 수정날짜 2022-12-20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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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등 점포별 1:1 컨설팅, 3~5회 진행
영등포구가 지역 내 전통시장 상품의 신뢰 확보와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교육’을 운영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1월 14일부터 시작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을
12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상권 조성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로 경쟁력 있는 점포 만들기에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점포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도출해 심층 1:1 컨설팅 위주로 총 3~5회차 진행된다. 점포별 요청에 따라 관련 분야의 강사가 배치되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동행한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점포는 ‘선유로운 상권’ 내 18개소이며 ▲인테리어 디자인(간판, 조명, 디스플레이 등) ▲경영혁신 ▲위생교육 ▲친절 교육 ▲행정절차 지원 등 점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변화에 대한 의지와 열의가 있는 상인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는 상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모든 교육은 해당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은 차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선유로운 상권’ 사업과 연계된다. 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양방향 개선을 통해 ‘상인교육’과 ‘선유로운 상권’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더 나아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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