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민원을 넣었지만, 적치물 없다?”
시민의 혈세로 제작된 자전거 거치대가 낮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밤이면 무용지물로 변하는 곳이 있다.
바로 여의도공원에서 지구대를 지나 여의도 비행장 역사의 터널 빠져나오면 오른쪽 모습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사는 김 모 씨는 9월 4일(수)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불법 노점상과 불법 적치물로 인해 자전거 거치대를 사용할 수 없다며 서울시에 민원을 몇 차례 넣었지만 시정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모 씨는 이어 “ 서울시 관계자들은 “현장을 둘러봤지만, 적치물이 없었다”는 문자를 보내온다“며 ”그러나 이곳은 노점상 장사가 끝나는 밤이면 손수레와 불법 적체 물이 자전거 거치대를 사용할 수 없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모 씨는 “자전거 거치대가 낮에만 필요하고 밤에는 필요 없는 시설물인지 서울시에 묻고 싶다”며 “이곳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 적치물에 대해 단속을 하던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겨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며 서울시의 빠른 초치를 촉구했다.
류용택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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