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골목길 시화갤러리 조성
  • 입력날짜 2020-07-07 0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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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3동 ‘신기리 시(詩)익는 마을’ 사업 추진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웃과 소통하는 골목길 시모임’과 주민이 직접 지은 자작시로 마을을 꾸미는 ‘골목길 시화갤러리 조성’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신길3동에서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마을 살 이을 돕는 ‘신기리 시(詩)익는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오전 밝혔다.

각박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를 통해 삶의 여유와 공감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0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시구 통합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한다.

골목길 시모임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시 강좌를 열고 습작 모임을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고 이웃과의 소통을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골목길 시화갤러리 사업은 기존 신길3동에 조성된 시화갤러리를 주민들이 지은 자작시로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의 시화 액자를 새롭게 교체하여 골목길을 쾌적하게 바꾸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 작품들을 전시해 일상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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