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사랑 마라톤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1-04-27 0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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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선수에게 완치 기원 성금 전달
25일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공원 도림천 워킹 둘레길에서 ‘공원사랑 마라톤대회’가 일간스포츠한국, 뉴욕 AppleGourmet 유진영 회장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열린 마라톤대회는 대한 직장인 체육회 협회창립 4주년, 한국 마라톤 TV (회장 이규운) 창립 21주년을 기념하고 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완치를 기원하는 대회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마라톤 42.195km 풀코스 700회를 완주한 칠마회 장재연 회장(84세)과 공원사랑 회원들이 준비한 성금을 원인 불명의 병으로 고통을 받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52세)에게 전달하고 완치를 기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봉주 선수는 “마라톤을 선택한 이유가 반바지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었다”며 “지구의 반 바퀴를 넘게 달려온 자신이지만 원인 불명의 병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육이 수시로 경련을 일으키고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근육이 경직되어 한의원과 병원을 오가며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는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가 열린 현장에는 고기판 영등포 구의회 의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강건식 K.CA 대한 문화 역사 탐구 연합회 회장, 영등포 체육회 안수동 부회장 등이 참석해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이봉주 선수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임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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