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공원 게이트볼장에 아침 햇볕이 가득하다
동무들은 아직 오지 않고 일찍 나온 노인 양반 혼자 놀고 있다. 구석에 한 무리 동무들 얘기꽃이 한창이다 게이트볼 동무는 아닌 듯한데 굳이 시비 걸 일도 없는 듯하다 점심때까지는 이어질 듯도 하다 예전 처마 밑에서 놀던 때처럼 햇볕 따숩고 동무 있으면 어딘들 좋지 않을까 새해에도 햇볕 따뜻한 날이 이어지기를 저 동무들을 계속 만나 볼 수 있기를 점심 끼니 걱정 없기를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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