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 입력날짜 2023-01-10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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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왕 대표 “영등포는 문화 다양성 가치가 필요한 지역”
▲ 2022년도 우정과 환대의 영등포 ‘문화항해안내서’ Ⓒ영등포문화재단
▲ 2022년도 우정과 환대의 영등포 ‘문화항해안내서’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나누는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화재단은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도 문화 다양성 확산 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문화도시 영등포를 위해 설립된 영등포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확산 사업에서 ‘우정과 환대의 영등포’로 지난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왔다.

영등포는 ‘다름’의 특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첫발을 내디디며 문화 다양성에 중요한 지역적 가치를 두고 있다.

특히 이주민 밀집 지역, 금융·정치의 중심지, 예술·기술 융복합 지역, 1호선과 기차역으로 형성된 교통의 요충지, 도림천과 안양천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수변 등 다양한 권역별 특성과 풍부한 문화 자원의 장점이 있다.

‘우정과 환대의 영등포’는 차별과 혐오의 미디어가 아닌 긍정적·포용적 미디어 생산을 위해 시민을 미디어 생산의 주체로 발굴하여 다양한 방식의 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를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영등포는 문화 다양성 가치가 필요한 지역이다”며 “지역 내 관계를 맺어온 전문가·예술가·시민과 함께 지역을 넘어 한국 사회의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선도하는 영등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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