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 ‘대민 안전 복지서비스’에 나서
  • 입력날짜 2022-12-07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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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 주며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
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 18명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54개소 시설을 찾아 재능 기부를 펼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이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대민 안전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것이다.

재능 기부를 하는 직원들은 전기‧기계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기술자들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면서 지역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점검 내용은 비교적 간단한 수리인 ▲조명등 교체부터, 일반인들이 하기 어려운 ▲보일러 작동 및 연료 누유·누설 점검 ▲난방 배관 누수 점검 ▲누전 차단기 동작 상태와 적정 사용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 점검 및 수리 ▲위생 설비 및 급수시설 수리 등이다.

중대 결함으로 추가 점검이 필요하거나 고액의 수리비가 소요되는 경우는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별도로 안내한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며 “찾아가는 서비스에 내실 있게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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