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겠다!”

도림게이트볼 어르신 동호회(회장 노길례)는 1월 3일 도림게이트볼장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고 2023년도 회장과 총무를 선출했다. 이날 노길례 현 회장과 이명희 현 총무는 회원들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도림게이트볼 어르신 동호회 관계자는 “2022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소하게 모여 게이트볼을 쳤다”며 “올해부터는 건강을 위해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어르신 회원들이 많다. 오늘 신년회에는 이분들이 참석한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만 작년에는 자치단체로부터 10만원의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신청 시기를 놓쳐 그나마도 지원받을 수 없게 되어 순수하게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라며 올 한해 운영에 대한 걱정을 에둘러 밝혔다.

도림게이트볼 어르신 동호회 회원과 관계자들은 이날 신년회를 마치고 대림동 한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을 함께하며 지난 일을 뒤로하고 새해의 새로운 희망과 건강한 삶을 다짐했다.

김부용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