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5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 입력날짜 2020-04-17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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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5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당산동1가 14-3)를 개소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745.3㎡ 규모의 단독 건물을 임차해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스포츠실‧프로그램실‧심리안정실 등을 갖추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돌봄서비스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평생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성인이 된 후 배움의 기회가 드문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여가·문화·스포츠 등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공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같은 건물 4층에 10월까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장애가족 대상 교육 ▲위기가족 상담 ▲사례관리 ▲장애인 돌봄 ▲자녀 긴급돌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구는 ‘불편 제로, 무장애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총 186억 원의 장애인 복지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나 늘어난 규모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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