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발 벗고 나서!
  • 입력날짜 2023-01-09 08:31:11 | 수정날짜 2023-01-09 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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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지역 집중 선별 검진’과 ‘외부기관 연계 찾아가는 조기 검진’ 추진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도 늦추고 예방도 가능하다. 그래서 치매는 상태가 악화하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치매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무료 치매 선별 검진’을 운영하는 등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무료 치매 선별 검진’은 매주 월~금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선제적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 고위험군의 집중 검진’에도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올해는 2~11월에 걸쳐 집중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노인, 인지 저하자, 전년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등을 대상으로 문자나 전화로 치매 검진을 안내하고 검사를 진행한다. 집중 검진을 통해 치매가 발견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 연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원거리 지역 집중 선별 검진’과 ‘외부 기관 연계 찾아가는 조기 검진’도 추진한다. 관내 주민센터, 경로당, 종교시설, 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검진 편의성을 높인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 선별 검진을 비롯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가 2020년 대비 2040년에는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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