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심리 상담하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
  • 입력날짜 2023-05-19 1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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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검진, 1:1 상담 진행
▲4월 20일 마음 안심 버스가 여의도 공영주차장에서 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4월 20일 마음 안심 버스가 여의도 공영주차장에서 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최근 전․·월세 사기, 사회 재난, 감정노동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가 주민을 위로하러 노숙인 쉼터, 복지관, 병원 등 찾아가 심리 상담하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민과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는 주민, 직장인을 찾아가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운영된다.

문래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 콜센터 직원 등 감정노동자, 어르신 등을 찾아가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마음 안심 버스는 뇌파 측정기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심리 상태를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1:1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10여 가지의 표준검사 도구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도 받아볼 수 있다.

추후 구는 노숙인 쉼터, 병원, 복지관, 전통시장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침수나 화재를 겪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힘들 때 즉각 달려가 마음을 달래드리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 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라며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 분야의 100세 건강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문미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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