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건강한 노년 맞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 도모
영등포구가 장기 요양 수급자가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한의원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 요양 보험 수급자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진료, 간호, 돌봄 등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라고 3월 1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장기요양 보험 수급자가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리네한의원’(대림로 76)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을 장기 요양 1~5등급과 인지 지원 등급까지 확대하여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까지도 가정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의 월 1~2회 방문 진료부터 복지연계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의사는 개인별 진료에 따른 의료 처방을 내리고, 간호사는 간호처치, 식단, 생활습관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또 사회복지사는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요양‧돌봄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질병 악화 방지, 장기적으로는 행복한 노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원래 살던 곳에서 거주하며,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초고령 사회 도래를 앞둔 만큼, 어르신들을 든든하게 지켜드리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등포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미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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