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0년 기준 경제 총조사 온•오프로 시행
  • 입력날짜 2021-06-07 0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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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3만4635개 사업체 대상, 13개부터 최대 37개 항목 조사
영등포구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역 3만4,63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 총조사’를 시행한다고 6월 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경제 총조사에는 전자상거래, 이동판매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통계 작성대상에 포함된다.

2020년 경제 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이뤄지는 국가지정통계로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국내 사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 정부 정책 수립과 연구·분석, 타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 제공 등을 위해 시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명, 소재지, 영업 기간 및 유‧무형자산 등 13개 공통항목과 연간 생산량, 일평균 영업시간, 이용 인원수 등 24개 특성 항목으로 업종에 따라 최소 13개부터 최대 37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공통항목에 운영장소가 추가되고, 특성 항목에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여부 ▲배달(택배) 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편의시설 개수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영등포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120여 명의 조사 요원을 채용하며 경제통계 유경험자 등 우수인력을 확보했다. 현장 조사대상 사업체는 비대면(온라인) 조사와 대면 조사 중 선호하는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대면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방문 면접 조사로 시행되며 기간 중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사업체 현황, 사업실적 등을 조사한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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