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2...협치 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투표 진행
  • 입력날짜 2021-06-10 09:34:56
    • 기사보내기 
총 12개의 의제, 열린 공론장에 상정
영등포구는 6월 9일 오후,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2022 영등포구 협치 사업 우선순위 사업 선정을 위한 열린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열린 공론장에는 영등포구 협치회의 위원과 의제 연구모임 회원이 함께 참여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사업별 세부내용을 공유한 가운데 ‘협치 영등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6월 9일 시작한 상정 의제 우선순위 투표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영등포플랫폼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은 영등포구청 본관과 18개 동주민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다.

향후 우선순위가 선정된 협치 의제는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견을 조율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후 서울시와의 협의‧조정, 영등포구 협치 회의의 승인을 얻어 내년도 협치 사업으로 본격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그동안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주민‧부서 제안, 기존 의제 검토안 등 협치 의제를 발굴해왔으며, 의제별 연구모임과 민‧관TF회의, 부서검토를 거쳐 총 12개의 의제를 2021 영등포 열린 공론장에 상정했다.

상정된 의제는 ▲길고양이와 사람의 상생을 그리는 아름다운 나비, ▲영등포 청과물 생생 투어, ▲영등포 마을&골목 여행길 관광상품 개발, ▲동네 상점에 추천 도서를 비치하는 여기저기 동네 책방,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권역별 소규모 이동식 놀이터를 운영하는 움직이는 공공놀이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림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골목 생활상권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십시일반으로 건물주 되어보기, ▲지역 네트워크로 생활 문제 해결하는 생활기술, 있어 있어 Daisso,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주민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등이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