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아람 “소신파 정치인 필요해!”지지 호소
  • 입력날짜 2024-04-09 14: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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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고...”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월 9일 국회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개혁신당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월 9일 국회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개혁신당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4월 9일 국회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개혁신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아람 총괄선대위원장(아래 위원장)은 4월 9일 국회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 주시라”라며 “기호 7번 개혁신당은 멸종위기종이 된 소신파 정치인들의 정당, 용기 있고 소신 있는 젊은 정당이다”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천아람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빠진 위선의 정치인이 득세하고 있다. 대통령과 당대표에게 아부해 어떻게든 공천장 하나 받는 것이 지상과제가 되었다”라며 “그렇게 소신파 정치인은 한국정치에서 멸종위기종이 되어 버렸다. 우리 정치에는 더 많은 소신파 정치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천아람 위원장은 “이번 총선 이후에 진영논리는 더 강화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너무나 엉망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진영도 결집할 수밖에 없다”라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구호가 자신의 위선을 모두 정당화할 수는 없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소신파 정치인이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아람 위원장은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고 내로남불에 빠진 썩은 도끼들로는 윤석열 정권과 한동훈 위원장을 깔끔하게 심판할 수 없다”라며 “자칫 잘못하면 되치기당한다”라고 주장했다.

천아람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은 거만한 얼굴로 ‘이재명은요?’, ‘조국은요?’라고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고 국민을 호도하려 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내로남불과 위선 없는 개혁신당이 답이다. 되치기당할 걱정 없는 깨끗한 개혁신당이 가장 명징하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개혁신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아람 위원장은 개혁신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로 “개혁신당은 꼼수 쓰지 않는 정상 정당,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를 배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정당”임을 들은 후 “반쪽짜리 꼼수정당이 된 기득권 양당을 개혁신당으로 심판해주시라”라고 강조하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천아람 위원장은 “특히 3자 구도에서도 기득권 양당이 오만하게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후보들을 공천하면 심판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고작 기호 1번, 2번을 갖고 있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라. 내일 투표를 통해 유권자의 무서움을 보여주시라”라고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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