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코로나19 130명 치료중
  • 입력날짜 2021-02-11 0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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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3일 방역 조치 완화와 추가단계 하향 여부 결정
영등포구 코로나 확진환자는 지금까지 총 938이 발생해 이 중 808명이 완치되었다. 현재 130명이 치료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714명이다.(2021년 2월 10일 19시 기준)

정부는 13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와 방역 상황 등을 토대로 일부 방역 조치 완화와 추가 단계 하향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 비수도권 지역 다중이용시설만 8일부터 밤 10시까지 1시간 운영 연장이 허용된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를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수요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14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30명이고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어제(9일) 선별진료소에서 약 4만 3000여 명, 임시선별검사소에 약 3만 7,000여 명을 검사해 총 8만 여건의 검사가 이뤄졌다”며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521병상, 중등증과 경증 환자를 위한 여유 병상은 약 1만 2,000여 병상이며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설 연휴 동안 전국의 모든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며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편리하게 선별진료소, 병원, 약국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정보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그리고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설 명절 동안 주요 전통시장과 중소슈퍼에 많은 방문객이 모여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한다”며 “약 500곳 내외의 전통시장 상점과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카카오톡 채널, 상인 정보통을 통해서도 방역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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