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5월 준공
  • 입력날짜 2021-01-29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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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착공… 취약노동자를 위한 체계적 복지사업 추진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영등포구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에 새롭게 들어선다.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5월 준공되면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복지사업을 추진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는 서울 자치구 중 5위에 해당하는 4만2589개(‘2018 사업체 통계자료’ 기준)의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영세 사업장의 비중은 90%에 달하며 근로자 중에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법률 무료상담과 노사관계 컨설팅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및 노동관계 법령교육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구 노동정책을 조사·연구하여 관내 노동자의 개선 욕구에 알맞은 체계적인 노동정책을 추진하는 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2호선, 9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조성될 센터의 총면적은 408.27㎡이며, 지하 1층은 노동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지상 3층은 교육장 등 다목적 복합공간과 상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상 4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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