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정책홍보 NO!, 감성 문구 OK!
  • 입력날짜 2023-11-30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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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가림 벽은 지금 변신 중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가림 벽에 서울시 정책 홍보가 아닌, 시민 누구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로 채워 시민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서울시는 매년 겨울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앞두고,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공사장 가림벽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총 330m에 달하는 밋밋한 공사장 가림 벽에 올겨울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다리는 마음과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은 사진을 가득 채웠다.

먼저 가림벽을 따라 걷다 보면 ▲스케이트 폼 미쳤다. 소울충만 서울광장 ▲요금은 단돈 천원, 낭만은 계산 불가 ▲ “겨울엔 육개장도 좋지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등의 문구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도시브랜드(SEOUL MY SOUL)와 함께 서울의 설경·눈사람·붕어빵 등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을 바탕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특히, 겨울 감성 사진은 서울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행정-시민 소통-서울 한 컷에 게시하여 크리스마스카드, SNS 업로드 등 개인적인 이용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누리집에서 신청·내려받기를 할수 있도록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 22일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윈터페스타 2023’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규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스케이트장 개장을 준비하는 동안 시민들이 서울광장에서 잠시나마 서울의 매력과 재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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