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손잡고 범죄 취약계층 ‘안전한 일상’ 지원
  • 입력날짜 2023-12-05 1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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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김광호 경찰청장과 협약 후 서울광장서 현장 시연회 진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업무협약식 후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시현회를 펼치고 있다./이미지=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업무협약식 후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시현회를 펼치고 있다./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2월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경찰청과 여성,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안심 세트 지키미(ME)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휴대용 SOS 비상벨’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약속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협력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심 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서울경찰청은 물품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자를 선정해 보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피해 예방을 위한 ‘지키미(ME)’ 지원 및 보급 ▲이상 동기 범죄 등 위험 상황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그 밖에 범죄예방 등 안전한 서울 구축과 관련한 공동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이다.

이후,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안심 세트인 ‘휴대용 SOS 비상벨’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은 <범죄 발생 → 휴대용 SOS 비상벨 작동 → 문자전송 및 112신고 → 경찰 출동> 순서로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시는 이번 ‘지키미(ME)’ 보급을 시작으로 제품의 성능개선과 기술개발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안심 물품을 지속해서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서울 경찰은 현장 중심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현장 중심 경찰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여성 등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약자들을 위해 ‘지키미’와 같은 휴대용 비상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등 안전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과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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