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이상민 의원과 함께 길을 만들겠다”
  • 입력날짜 2024-01-08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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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월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모두 발언에서 “함께 가면 길이다. 우리는 오늘 이상민 의원과 함께 길을 만들겠다”라며 “이상민 의원의 결단을 지지해 주시고 동참해 준 충청에 지지자들에게 정말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월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모두 발언에서 “함께 가면 길이다. 우리는 오늘 이상민 의원과 함께 길을 만들겠다”라며 “이상민 의원의 결단을 지지해 주시고 동참해 준 충청에 지지자들에게 정말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에 대해 “권력에 맞서기는 어렵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라며 “그런데 자기 진영의 지지자들에게 맞서기는 더 어렵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라며 이상민 의원이 입당을 환영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월 8일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상민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라며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 민주당과 달리 개딸 전체주의가 주류가 되어버렸고 그래서 이 나라와 동료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어 “그것을 막기 위해서 용기를 내셨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 부분은 본인과 당 동료들의 생각과 똑같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상민 위원님과 저 그리고 우리 동료 당원 지지자들이 모든 이슈에서의 생각들이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다는 당에 테두리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품격있게 토론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정당이고,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흥미로운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일수록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동료 시민들의 삶을 좋게 할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어록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다”를 소환한 후 “단순히 다선의원 한 명이 당을 옮기는 것이 아니다. 이상민 의원의 용기와 경륜으로 우리는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극찬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함께 가면 길이다. 우리는 오늘 이상민 의원과 함께 길을 만들겠다”라며 “이상민 의원의 결단을 지지해 주시고 동참해 준 충청에 지지자들에게 정말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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