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
  • 입력날짜 2022-02-28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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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무고용제도’ 도입 이후 법정의무 고용률 초과 달성
서울시교육청이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역대 최고치, 최대인원을 기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1년 12월 기준, 비공무원 부문 역대 최대 장애인 고용 인원 1,239명 (중증 2배수, 실제 인원 847명) 최고 고용률 4.37%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권장에 그쳤던 고용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해서 상향되는 법정 의무고용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9월 교육청 자체 ‘장애인 근로자 의무고용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제도가 시행된 9월부터 법정의무 고용률(3.4%)을 초과 달성했다.
 
2021년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인력 등 상시근로자가 대폭 늘어나는 등 불리한 환경이었지만, 상시근로자 증가율 전년과 비교하면 약 18%를 상회하는 장애인 채용으로 법정의무 고용률(3.4%)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도는 법정의무 고용률이 3.6%로 상향(0.2%p↑)되는 만큼, 2021년도에 이어‘상시근로자 16인 이상 기관(학교)은 장애인 1명 이상 의무 고용’하는 내용의 ‘의무고용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장애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비공무원 부문 ‘모든 달(月) 법정의무 고용 초과 달성’을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장애인 근로자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범적인 고용주의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고용 확대의 성과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장애인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의 진로 확대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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