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
  • 입력날짜 2022-02-28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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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방역 보강과 감염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임신부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총 330만 개)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3월 7일(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2.21)에 따라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노인·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임신부들의 선제적 검사 지원을 위해 약 3,500만 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지원하여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속항원검사키트는 2월 4주부터 3월 5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에는 총 330만 개(33만 명, 1명당 10개)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대리 수령가능)하여,

임신 확인서(의료기관 발급), 임산부 수첩(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발급) 등을 통해 임신 여부가 확인된 경우 5주간 주 1~2회 사용할 수 있는 1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우선하여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신부도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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