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의원 "2016년도 철거 약속받았다”
  • 입력날짜 2021-12-09 15: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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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오전, 선유고가 철거공사 착수
▲김영주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월 9일 철거작업이 시작된 선유고가 현장은 김영주 국회의원이 구청장,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 영등포경찰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영주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월 9일 철거작업이 시작된 선유고가 현장은 김영주 국회의원이 구청장,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 영등포경찰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2월 9일 선유고가 철거작업이 시작된 12월 9일 김영주 국회의원은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구의회 의장, 신종묵 영등포경찰서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오현숙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윤준용, 정선희 구의원 등과 함께 선유고가를 찾았다.

김영주 의원은 자신의 공약이었던 선유고가 철거와 관련해 “2015년부터 서울시를 상대로 철거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2016년도 철거 약속을 받았다”라며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선유고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페이스북에 “선유고가 철거에 따라 도시 경관과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보도 확장 등 사람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며 “공사 현장 안전과 차량흐름을 세심히 살펴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올렸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선유고가 차도가 철거되면 도시미관 저해와 지역 간 단절 문제가 해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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