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행정 편의가 아니라 시민 편의만 보겠다”
  • 입력날짜 2024-01-18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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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통해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 근절 법률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사진 왼쪽)이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비대위원장(사진 왼쪽)이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도권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 문제를 지역 시민의 뜻에 따라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두 가지는 양립 가능한 것이고 모두가 해당 지역 시민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며 “그 뜻에 맞춰서 행정 편의가 아니라 시민 편의만 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어서 다섯 번째 정치개혁 시리즈로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라며 “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입법이 될 것이고, 반대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통과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전액 반납 이 두 가지는 입법과 총선의 공천 조건으로 하겠다”라며 “총선의 공천 조건으로 이미 반영되어 있고
공관위에서 그렇게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 “귀책, 재·보궐선거 시 공천 안 하기, 그리고 그것도 이번에 바로 있을 지방에서 있는 재·보궐선거에서 저희가 공천하지 않는 것으로 즉각 실천하고 있다”라며 “국회의원 정수의 50명 감축 그리고 오늘 말씀드린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치개혁 그리고 특권 포기 공약의 시리즈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싶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싶다. 절실히 그렇다. 과거와 다른 점은 우리는 이 정치개혁과 특권 포기를 진짜로 할 것이다”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이슈에서 다른 소리하면서 도망가지 말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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