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구·경찰·보호기관 400명 합동 교육 시행
  • 입력날짜 2022-04-18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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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년 5개구 시범 운영 후 올해 전체 자치구로 확대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신속 대응’을 위해 자치구·경찰·보호기관 400여 명에게 합동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협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으로 4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8주간 시행한다.

2020년 10월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 이후, 아동학대 대응 기관 간 긴밀한 협업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는 경찰청과 작년 10월 5개 자치구에서 합동 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전체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
 
합동교육에서는 기관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협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에 기반한 협력 강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합동교육 외에도 아동학대 대응인력별 맞춤형 직무교육을 강화하여 실시한다.

이 밖에도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서울시가 시설별로 지정‧운영중인 아동인권전문가를 대상으로, 아동인권 이해교육(대면‧e러닝)과 컨설팅도 상시 운영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대응인력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여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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