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안양천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재개
  • 입력날짜 2022-04-18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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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홈피 온라인 신청, 주중 1일 2회 진행, 교육비 무료
영등포구가 자전거 운전법, 교통안전 법규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상시 모집한다.
아이들이 자전거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장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크랭크, 8자, S자, 지그재그, T자 코스 등의 주행 기능 코스와 안전 운행법, 교통안전 표지판을 배울 수 있는 이론 교육 공간이 마련돼있다.

교육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로 진행된다.

교육순서는 ▲출발 자세 잡는 법부터, ▲언덕에서 변속 체험하기 ▲리듬과 균형감각을 기르기 위한 울퉁불퉁 코스 타기 ▲브레이크 잡는 법과 돌발 급정지하기 ▲자전거 전용도로 진입 및 ▲자전거 횡단보도 건너기, 마지막으로 ▲정지 및 내리기로 마무리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자전거와 헬멧, 아동용 팔꿈치 및 무릎 보호대, 장갑 등의 안전 장비도 대여해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5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화면에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아이들이 자전거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은 안양천 갈대1구장 옆 유휴부지에 2,378㎡의 실외 교육장으로 조성되어 2014년 처음 운영됐다.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은 올해 4월 시설을 재단장해 운영을 재개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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