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관리공단, '희망을 나누는 카페’ 개점
  • 입력날짜 2021-10-19 0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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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 대한 인식 개선 기대
▲서울시립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공단이 공동기획해 15일 문을 연 ‘희망을 나누는 1평 카페’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서울시립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공단이 공동기획해 15일 문을 연 ‘희망을 나누는 1평 카페’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노숙인에 대한 자활을 지원하는 ‘희망을 나누는 1평 카페’를 공단에 개점했다.

15일 개점하고 운영에 들어간 ‘희망을 나누는 1평 카페’는 서울시립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공단이 공동기획했다.

카페는 노숙인에게 직업훈련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숙인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노숙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 활동을 뒷받침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노숙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도 운영된다.

또한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를 이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카페 운영을 통한 수익금 역시 지역 노숙인 자활 지원 사업에 사용돼 일자리 창출 효과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속가능한 노숙인 고용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고민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단순히 커피만 판매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과 협력해서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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