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 입력날짜 2020-03-16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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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 출마 선언
“서울 동작을은 민주당의 아픈 손가락”
민주당 13호 영입 인재 이수진 후보(사진 가운데)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수진 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전쟁,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동작의 경원은 이수진이 잡겠다.”,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총선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 등의 결의를 보이며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수진 후보는 자신의 출마 선언은 “단어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바로 ‘이긴다’는 단어다”고 강조하고 “정치가 사법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라 믿었기 때문에 당의 영입 제안을 무겁게 수락했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위대한 과정, 국회는 국민의 삶을 구하는 마지막 보루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후보는 “일하는 국회의원, 국민에게 박수받는 국회, 정치를 정치답게, 국회를 국회답게, 법원을 법원답게, 정치개혁이 곧 사법개혁이다”며 “나경원 후보가 이끈 20대 국회의 결과는 국회 마비, 국정 발목, 정치혐오, 민생 후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수진 후보는 “말로만 하는 보여주기식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 국민을 인질로 잡는 매몰찬 정치!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민의의 전당 국회를 국민의 골칫거리로 만든 나경원식 구태정치를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전국에 민주당 바람이 불어도 유일하게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들지 못한 곳이 서울 동작을이다”며 “동작 원팀으로 민주당이 이기겠다”고 밝히고 “서울 동작을은 민주당의 아픈 손가락”으로 표현했다.

이수진 후보는 “사람이 다르고 살아온 삶이 다르다”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동작,
고등학교를 유치해서 교육하기 좋은 동작, 서울 시내 어디든, 사통팔달 동작,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동작, 어르신들의 노년이 행복한 동작, 품격있는 동작을 만들 힘 있는 여당 후보 이수진에게 맡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동작을 선거구는 강희용, 허영일 두 예비후보가 공을 들여온 지역이다. 그러나 이수진 판사가 전략공천을 받음으로써 지역 구민들의 동요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두 예비후보가 판사출신 이수진 후보를 돕기로 하면서 12년 만에 민주당이 원팀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동작을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 중에 하나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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