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외교 안보 전문가 신범철 박사 영입
  • 입력날짜 2020-01-21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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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박사 “이제 낡은 정치는 바꿔야 한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 염동열)는 1월 21일(화) 오전 9시 국회 본관 대회의실(228호)에서 다섯 번째 영입 인사로 외교 안보 전문가 신범철 박사를 발표했다.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2020 다섯 번째 영입 인사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교 안보 전문가 신범철 박사를 모셨다”며 “신범철 박사와 함께 진짜 평화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신범철 박사(왼쪽 사진)는 충남 천안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국제법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군사력 사용(use of force)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범철 박사는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의 공직을 역임하였고, 국립외교원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 실장 등을 맡아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문제를 연구, 강의해왔다. 또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국회 외통위, 국방부, 한미연합사령부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신범철 박사는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이 특정 정파의 독점물이 아닌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과거는 묻었지만 이제 이런 낡은 정치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고, 보장된 경력을 버리고 용기를 냈다”라고 밝혔다.

신 박사는 “문재인 정부는 북한 바라기 식 편향외교만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우리를 위협하는 북핵을 어떻게 폐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임기 내 대화와 교류협력만 이어가면 된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러다가는 불가역적 비핵화가 아니라 불가역적 안보 위기가 올 것 같아 연구실에만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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