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자유한국당 선거법 논의에 참여해야!
  • 입력날짜 2019-12-23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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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최고위원 “‘4+1’ 협상이 마무리 단계”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해찬 대표가 한·중·일 정상회담으로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 환송식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우고 이인영 원내대표가 주재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2월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도 선거법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지금 4+1에서 논의하고 있는 안은 자유한국당이 비공식적으로 검토했던 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주말에 집중논의를 거치며, ‘4+1’ 협상에 진전이 있다”라며 “이제 마지막 한고개만 남았다. 오늘 안으로 합의안을 만들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에게도 마지막으로 대타협을 요구한다”라며 “자유한국당도 선거법 협상에 참여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민생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도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4+1’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사실상 오늘, 내일을 통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며 “개별적으로 만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신속히 마무리 해달라. 힘들다’고 해서 그 소원도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빨리 마무리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편안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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