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대표 “지금 당장 물러날 뜻 없다”
  • 입력날짜 2020-01-03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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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에서 당장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계의 퇴진 요구에 대해 “무턱대고 물러나라고만 한다”라면서 “이런 것이 안철수 전 대표의 뜻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정화 대변인이 함께 했다.

손학규 대표는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곧 있을 총선 준비 과정에서 정말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어 “청년과 여성, 새로운 인재들에게 문을 활짝 여는 공천 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하고 “국회의원 특권을 과감하게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바른미래당이 올 한해 만들어나갈 ‘국민 희망의 정치’”에 국민의 성원을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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