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의원, 어르신 연속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 해결
  • 입력날짜 2019-11-11 17: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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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 확보 “해결해줘서 속이 다 시원하다”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은 7월과 8월 초중고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 노인대학 및 구립경로당 등 총 21개 어르신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연속간담회를 시행하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시급한 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김영주 의원이 진행한 총 35번의 연속간담회에서는 학부모와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교실 방충망, 노후 화장실 개선, 노후 컴퓨터 개선, 냉난방기 교체, 특별교실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들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어르신 연속간담회에서는 고장이 나거나 부서진 안마기, 운동기구 등에 대한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의해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 학교에서 제기한 환경개선사업과 구립경로당 등 어르신 관련 기관에서 요청한 전신 안마기, 발 안마기, 운동기구 등에 대한 교체사업을 이미 완료했거나 11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당산1가 구립경로당 전신안마기 교체(사진 왼쪽)와 당산1가 구립경로당 운동기구 교체 (사진 오른쪽)
당산1가 구립경로당 전신안마기 교체(사진 왼쪽)와 당산1가 구립경로당 운동기구 교체 (사진 오른쪽)
 

전신 안마기와 운동기구 등을 받은 A경로당 관계자는 “3년이 넘도록 구청에다가 고장 난 물품들에 대해서 교체를 요구했는데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는데, 김영주 의원이 해결해줘서 속이 다 시원하다”고 전했다.

김영주 의원은 “학부모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한 연속간담회에서 긴급하게 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사업들이 도출됐다”며 “간담회가 끝나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사업들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긴급 특별교부금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로부터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학부모와 어르신들께서 요청하신 부분에 대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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