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10.29 참사 1주기 마음을 다해 지원하겠다”
  • 입력날짜 2023-10-27 0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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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서울시 재난 대비시스템’ 운영해 나가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사진)은 10월 27일,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으로 안타깝고 되돌려 생각하기조차 힘든 아픔이다”라며 “159명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써 다시 한번 참사의 슬픔과 무거운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이태원 현장 추모시설’이 설치되었고, 희생자분들을 애도할 수 있는 영구시설에 대한 지혜도 모으고 있다”라며 “어떤 추모시설을 설치한다고 해도 유가족분들의 아픔에 온전히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도록 했다”라며 “인파가 밀집하면 시스템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위험지역에 ‘AI CCTV’를 설치해서 인파를 자동 감지하고, 각 기관에 실시간 전송해서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매뉴얼도 한 권으로 통합해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이런 체계를 바탕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서울시 재난 대비시스템’을 운영해나가겠다. 저와 서울시는 10.29 참사를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유가족들이 힘을 내실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고 함께하겠다”라고 거듭 약속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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