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천
  • 입력날짜 2023-12-21 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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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비대위 구성, 연내에 출범 마무리돼야!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월 2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월 2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월 2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그리고 당 상임위원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인선의 기준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라며 그 내용을 밝혔다.

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밝힌 비대위원장 인선의 기준가 목표에 대해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 문화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하고 ▲당정 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더 소통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층과 중도층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고, 국민의힘 보수 지지층도 재결집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한동훈 장관은 차기 정치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라며 “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의 절박함, 결속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또 “한동훈 장관은 당 내외 인사 중에 다수가 추천하는 인물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그 역할에 대해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분이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 힘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어 갈 것이 분명하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본인 수락 과정을 거쳤는지와 정치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는 “수락하는 과정은 거쳤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새로운 정치를 하는 데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미 정무적인 감각이나 정무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공천관리위원 내정설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비대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을 임명하게 되어 있다”라며 “비대위원장의 임명 절차가 남아있다”라며 “공관위원장이 내정됐다는 그런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법적인 조치를 분명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다시 이런 가짜 뉴스가 나아가지 않도록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이고 “연내에 비대위 출범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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