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람, 개혁신당 창준위원장 맡아!
  • 입력날짜 2023-12-29 1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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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과거의 유산이나 빚이 없는 새로운 정당”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2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2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12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힘을 떠나는 것은 결코 가벼운 결정이 아니었다”라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일은 필요성이 큰 것은 물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개혁신당은 타 정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상대방을 악마화하거나 적으로 규정하지 않겠다. 개혁신당의 주적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아니다”라며 “개혁신당의 주적은 저출산, 지방 소멸, 저성장과 빈곤 같은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문제들이다”라고 밝혔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개혁신당은 안주할 기득권이 없는 도전자 정당이다”라며 “비합리적인 성역이나 건드리면 표가 떨어진다는 정치권의 선입견에 굴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어떤 주제든 다루고 폭넓게 토론하겠다”라며 신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개혁신당은 과거의 유산이나 빚이 없는 새로운 정당이다. 산업화와 민주화, 유산만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라며 “잘살아 보세나, 독재, 타도 같은 거대한 구호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 지금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수준에 맞는 선진국형 정당을 만들겠다”라며 “당 내부의 비민주성이나 시대착오적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진영 논리나 선민의식의 함정에 빠지지 않겠다. 개혁신당은 지역주의를 근본적으로 타파하는 정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개혁 신당은 영남과 호남에서 폭넓게 고른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
개혁신당은 성공할 것이다”라며 “개혁신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영선의 30대 당대표를 탄생시켰던 노하우와 핵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용기와 소신이 있는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유능함을 입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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