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대안 교실’ 운영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시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2021 대안 교육 위탁 교육기관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관내 136교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학교 내 대안 교실은 단위학교의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특별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수업 시간 중 일부 또는 전일제로 운영하는 별도의 학급이다. 남부교육지원청 대안 교육 위탁학교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지 못하여 중도탈락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원소속 학교에 학적을 둔 채 학교로부터 위탁받아 교육하는 학교다. 특히 인성․특기․진로‧직업교육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원소속 학교에서 졸업장을 수여하게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남부 지역 내 대안 교육 위탁 교육기관은 9교다. 이번 책자 발간은 최근 학교 부적응 학생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부적응 해소 ▲자기발견의 기회 제공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실현 ▲다름을 존중하며 끝까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대안 교육 위탁 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소개, 지정 현황, 위탁 절차 및 서식 등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22일에 실시한 학교 내 대안 교실 운영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는 대안 교실 연계 가능성과 다양한 대안 교육 교수 방법 및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 등 대안 교실 운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진로체험 연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경인고 담당 교사는 “교육지원청에서 분기마다 진행하는 체험 연수 및 사례 나눔은 막막했던 대안 교실 운영에 길잡이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 대안 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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