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승리, 윤석열 정부 국가 개혁 완수할 의무 있다”
  • 입력날짜 2023-12-14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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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향후 사표 수리 여부 새 지도부에 일임”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직자들이 일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라며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의 결정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직자들이 일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라며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의 결정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어제 김기현 대표님께서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은 대한민국을 끝없는 정쟁과 분열의 길에서 구하고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윤석열 정부가 국민께 약속드린 국가 개혁을 완수할 의무가 있다”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야당보다 더 진정성 있고 더 빠르게 혁신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개인의 생존보다 당의 승리를 우선할 때만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라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총선을 이끌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총선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 대표 사퇴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일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라며 “그러나 당의 위기 상황에서 당무 공백을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의 결정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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