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 100명을 대상, “보육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

90년대 출생 학부모와 교사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한 보육 관계망 형성 및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영등포구가 ‘90년대 생 학부모’라는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새로운 시대, 90년대 생 부모, 교사와 소통하기’ 교육을 8월 1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00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업교육 전문 강사인 아이비젼 컨설팅 신혜련 대표가 진행한다.

강의 주요 내용으로는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한 나 자신의 성격 파악하기, ▲어린이집 원장으로서의 역량 강화 및 ▲90년생 부모, 교사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리더의 자질 함양하기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의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과 90년대 출생 부모, 교사 간 세대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 구조적 변화의 흐름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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