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멘토링 서비스 제공
  • 입력날짜 2021-08-30 1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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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개인 유형별 맞춤 연결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018년 11,546명, 2019년 11,837명, 2020년 11,886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업중단 이후 이행경로를 살펴보면 학업 형 60.6%, 진로직업 형 24.3%, 무업 형 15.1%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9월 1일부터 1만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멘토링 서비스는 ▲진로고민 해결 ▲심리․정서적 안정,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0개 분야 다양한 직종의 전문 직업인 멘토 66명과 대학생, 은퇴 교사 등 일반 자원봉사 멘토 13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멘토단’을 27일 위촉했다.


멘토 유형 중 ▲전문가(전문직업인) 멘토링은 학업, 자립, 진학, 정서, 의료, 법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경력자들이 삶의 경험과 지식‧철학을 나누게 된다. 전문 멘토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롤모델이 되어 미래 전망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인(자원봉사자)멘토링 활동은 학습지도, 진로체험, 정서 지원, 진학 상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중단 이후 학업 형(60.6%), 취업형(24.3%), 무업 형(15.1%)로 이행한다는 점에 착안해 유형별 욕구에 맞게 멘토(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를 연결할 계획이다.

적합한 멘토와 연결이 되면 멘토-멘티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멘토링 활동은 대안 교육기관 단체 또는 학교 밖 청소년 개인이 신청 가능하며 10월 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서울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전화(02-333-1885) 문의도 할수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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